오늘 하반기 첫 재택근무를 했다.
재택근무를 마치고 불금 기념으로 오랜만에 맥주 한 잔을 샀다.
첫 시도 하는 맥주인데 피치 맛이나고 끝맛이 약간 썼다.
도수는 2.1%로 낮은편이어서 그렇게 취하지는 않았다. 조금 더 취하는 걸로 살까 아쉽다.
현재 다이어트 중이라 한 캔으로 마치려고 한다.
집에서 근무해서 어느때보다 편했고 몸도 편했다.
지난주부터 미친듯이 바빴기 때문에 보상을 얻는 기분이었다.
하지만 오늘 재택근무를 한 만큼 다음주에 출근해서 마쳐야할 업무들이 생각나면 재택근무는 주 1회가 적당한것 같다.
다음주에는 재택근무가 주 2회인데 출근하는 날에 중요 업무를 미리 끝내놓아야 겠다.
오늘 운동도 skip을 할것같다. 사회적 거리두기 2.5가 연장되어 원래는 다음주 월요일에 헬스장이 개장하는데
한 주 더 연기 되었다. 초반에는 집에서 홈트를 하였으나 홈트는 너무 귀찮고 텐션이 떨어져 유산소도 하지 않게된다.
이렇게 된 바에 디로딩을 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휴식을 가져야할것같다.
운동을 시작하며 1주일 이상 쉬어본적이 없는데 지금 2주째 쉬고있다..
생각보다 죽을만큼 참기 힘들지는 않다.
하지만 헬스장 개장하는 날은 기대가된다.
가서 데드리프트와 벤치프레스를 뿌시고싶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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